[뉴스1번지] 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 사의 표명<br /><br /><br />경찰 국가수사본부 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폭 논란에 결국 하루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이 계속 확산되자 하루만에 지원 철회한 겁니다.<br /><br />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면서도 당 내부 상황 정리에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.<br /><br />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방금 들어온 뉴스부터 한번 짚어보겠습니다. 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아들 학폭 논란끝에 방금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오늘 사과 발언을 했지만 `아빠찬스' 논란이 더해지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붙자 결국 사의를 표명했는데요. 두 분 어떻게 보시는지요.<br /><br /> 결국 학폭 논란이 발목을 잡은 건데요. 교육에 민감한 국민여론상 학폭 논란이 참 휘발성이 큰 소재인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이런 사안이 후보 인사검증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 좀 문제가 아닌가 싶은 데요. 여떻게 보시는지요.<br /><br />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. 비명계에서도 어명부(어차피 이재명은 부결)라고 하면서 당내 결속이 완전히 이뤄진 것처럼 보이는데요. 다만 '부결 후 사퇴'를 공개적으로 요구할지 이 부분이 관심이에요?<br /><br /> 일각에서는 이번 표결과는 별개로 이 대표 체제 아래의 총선행이 우려스럽다는 내부 위기의식이 감지됩니다. 실제로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파고를 넘더라도 다음 주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 출석을 해야 하는데요. 이 대표에 대한 당 내부 단일대오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보세요?<br /><br />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가 이 대표 퇴진론에 더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가 대응할 수 있는 카드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거론됩니다. 기소 여부를 외부 판단에 맡겨보자는 건데 가능성 있겠습니까?<br /><br /> 국민의힘에서는 여전히 체포동의안 이탈표 변수가 있다고 보는 가운데, 삼일절부터 국회 개최를 요청한 민주당을 비판하고 있습니다.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방탄 프레임을 만들고 싶은 게 목적이라며 반박했는데요. 부결을 자신하면서도 3월 국회 개원 일정을 1일로 고집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에서는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김기현-안철수 후보가 막판 위기를 맞았습니다. 먼저, 김기현 후보는 땅 투기 의혹으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습니다. 김 후보, "사실이라면 정치생명을 걸겠다"라고까지 했지만, 표결 전까지 의혹 해소가 쉽진 않아 보여요?<br /><br /> 최근 여론조사에서 천하람, 황교안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. 3등 주자 천하람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역전할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. 전체 판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거란 전망도 있지만요, 남은 열흘간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?<br /><br /> 선두 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과반을 바라보기엔 다소 부족한 상황입니다. 그렇지만 여론조사와 실제 당원 투표 사이엔 격차가 있을 거란 의견도 있는데요.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세요?<br /><br /> 또 하나의 변수는 후보자 간 연대입니다. 과반이 없는 상황에서 결선투표가 펼쳐진다면 승패를 예상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옵니다. 친윤 색이 짙은 김기현 후보가 중도표를 흡수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인데요. 후보 간 구체적인 연대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